다른 분 분량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하는 분량에 골드, 라운드가 나오는 것을 봤는데 숫자 띄고 골드, 혹은 라운드 이런 형식이더군요. 50 골드, 3 라운드, 이런 식으로요. 제 생각에는 이것들은 그냥 숫자와 붙여서 표기해도 될 것 같은데 어떨까요? 숫자가 잘 보이는 효과는 있겠지만 특히 대화문에 나올 때는 좀 어색해 보이거든요. 의견 모아서 전체적으로 통일해야 할 테니 따로 써봤습니다.
해당 부분은 어문규정상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나, 붙여쓰는 것도 허용됩니다. 즉, 원칙에 따르면 50 골드가 맞지만 50골드도 허용되고 후자가 실생활에 더 많이 쓰이는 패턴이니 후자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. 단지 앞 부분을 숫자로 적지 않고 한글로 적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데요. 오십골드는 어문규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. 즉 50을 한글로 적으면 반드시 오십 골드 식으로 띄워줘야 합니다.
해당 부분은 어문규정상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나, 붙여쓰는 것도 허용됩니다. 즉, 원칙에 따르면 50 골드가 맞지만 50골드도 허용되고 후자가 실생활에 더 많이 쓰이는 패턴이니 후자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. 단지 앞 부분을 숫자로 적지 않고 한글로 적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데요. 오십골드는 어문규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. 즉 50을 한글로 적으면 반드시 오십 골드 식으로 띄워줘야 합니다.
한글로 쓰면 꼭 띄어 쓰는 줄은 원래 알았지만 숫자일 때도 띄는 것이 원칙인 줄은 처음 알았네요. 외래어에만 해당하는 규정인가요 아니면 국어 전체에 적용되는 문법인가요. 여태 숫자 뒤에 단위 나올 때 띄어 쓰는 것은 본 적이 없어서 헷갈리네요. 50cm는 50센티미터라고 쓰는 것만 봤지 50 센티미터라고 쓴 건 여태 못봤지요.
한글로 쓰면 꼭 띄어 쓰는 줄은 원래 알았지만 숫자일 때도 띄는 것이 원칙인 줄은 처음 알았네요. 외래어에만 해당하는 규정인가요 아니면 국어 전체에 적용되는 문법인가요. 여태 숫자 뒤에 단위 나올 때 띄어 쓰는 것은 본 적이 없어서 헷갈리네요. 50cm는 50센티미터라고 쓰는 것만 봤지 50 센티미터라고 쓴 건 여태 못봤지요.
외래어를 포함한 국어 전체에 적용되는 문법입니다. 수관형사(요는 숫자)와 단위명사(말 그대로 단위)는 띄워쓰는 것이 원칙이나, 수관형사를 숫자꼴로 표현했을 경우에는 붙여쓰는 게 허용됩니다. 그런데 말씀하신 것과 같이, 실질적으로는 위의 경우에서 띄어쓰는 경우는 어문생활에 거의 없습니다. 저런 예외가 허용된 것도 그 때문일 거고요.
Comments
번역할때는 붙이는게 맞다고 봅니다.
즉, 원칙에 따르면 50 골드가 맞지만 50골드도 허용되고 후자가 실생활에 더 많이 쓰이는 패턴이니 후자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.
단지 앞 부분을 숫자로 적지 않고 한글로 적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데요. 오십골드는 어문규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. 즉 50을 한글로 적으면 반드시 오십 골드 식으로 띄워줘야 합니다.
외래어에만 해당하는 규정인가요 아니면 국어 전체에 적용되는 문법인가요. 여태 숫자 뒤에 단위 나올 때 띄어 쓰는 것은 본 적이 없어서 헷갈리네요. 50cm는 50센티미터라고 쓰는 것만 봤지 50 센티미터라고 쓴 건 여태 못봤지요.
그런데 말씀하신 것과 같이, 실질적으로는 위의 경우에서 띄어쓰는 경우는 어문생활에 거의 없습니다. 저런 예외가 허용된 것도 그 때문일 거고요.